자연해설 프로그램 운영
수목원 가치-기능 전달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형규)는 전주수목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환경 복구를 위해 조성됐으며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연중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자연해설 프로그램은 수목원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수요자 맞춤형 녹색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수목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꽃, 나무, 곤충에 대한 이야기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6월부터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까지, 당일 현장 선착순(25명 내외) 무료로 운영되며,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전문가에 의해 진행된다.

또한 지금 수목원 내 여러 곳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전통 조경요소와 더불어 조성된 대표 주제원인 장미원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형형색색의 장미로부터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24개의 전시원을 무대로 수목원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수목원을 빌려드립니다’를 통한 각종 전시회·공연 ▲정원박람회 개최 ▲맞춤형 숲치유 프로그램 ▲지역 어린이 대상 키친가든 운영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연해설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마다 달라지는 수목원을 찾아 자연과 교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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