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17일 농촌 독거노인, 소외계층 가구 등의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촌 집 고쳐주기’는 농어촌공사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이며, 도내에서는 본부와 지사에서 총 11개 가구에 대해 진행 중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전북본부는 지자체 협조를 통해 수혜가구를 선정했으며, 직원 30여명은 오래되고 낡은 화장실과 도배·장판 등에 대해 교체 및 보수공사를 실시, 주거 환경의 상당부분을 개선했다.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낡은 주거환경에 많이 불편했는데, 앞으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정문 본부장은 “아직도 농촌지역에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가 많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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