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해외참전전우회 전북지부(지부장 최병인)가 옥산면에 둥지를 마련하고,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20일에 실시한 개소식에는 이달수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장, 문승의 도의원, 송미숙 의원, 김영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환영사, 축사,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해외참전전우회 전북지부에 기여한 공로로 최완묵, 권혁삼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병인 지부장은 “오늘 이 사무실을 개소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북지부가 더욱 활성화돼 국가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전우들의 정신을 후세들에게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 등록 (사)대한해외참전전우회 전북지부 회원들은 주월 한국사령부 소속으로 베트남전쟁(월남전)에 참가한 바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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