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가구 대상 주택 개조사업
실시··· 가구당 380만원씩

전주시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쳐준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5320만 원을 투자해 장애인가구에 장애인 시설물을 설치해주는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안전장치 설치·개선 비용을 지원해 일상생활에서의 이동 안전 및 활동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주택 개조사업이다.

특히 시는 올해 전년보다 4560만원 증가한 예산으로 기존 농촌동에서 도심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 대상가구수도 지난해 2가구에서 올해 14가구로 7배 늘려 가구당 총 380만 원씩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수혜자의 만족도가 큰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시 대상 가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면서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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