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3일 남원시(여성가족과, 보건소),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지원청, 남원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생활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번화가 등)에 대한 합동 점검·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보호 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술·담배 등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및 출입·고용 제한 내용 표시의무 위반 행위 ▲술·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 유해표시 부착 여부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을 진행했다.

시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사)기독교청소년회 남원CYA 단체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김범준)으로 지정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22일에는 감시단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감시단원들은 선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유해환경 개선 및 자율정화를 유도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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