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예 작가의 개인전 ‘마주침의 표현’이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누벨백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눈으로 보는 형태가 마음이 만들어낸 형상이고 그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작가는 눈으로 보는 세계에 대한 소통을 통해 자신의 본성과 외부 자연의 본성 사이의 마주침으로 표현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의 탄생과 함께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표현의 세계는 행위의 표정, 감정, 생각과 같은 보이지 않거나 말할 수 없는 어떤 세계에 대한 마주침으로 나타난다.

작가는 “화면 속 대상의 몸짓과 행위는 붓과 물감의 마주침을 통해 정확히 알 수 없는 우연적 색감으로 변화된다”며 “이런 방식을 통해 대상의 관념에 의존하지 않고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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