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5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전북 쌀 수출 확대를 위해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곡 수출워킹그룹 회의를 실시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4월 수출촉진 워킹그룹 발대식 이후 품목별 워킹그룹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회의는 미곡 업무 실무자들이 수출확대를 위해 농가조직화부터 마케팅까지 실질적 수출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는 자리였다.

미곡 수출촉진그룹은 전북도청과 전북농협, 수출업체(농협무역, 희창물산), 정읍시조공법인, 김제농협쌀조공법인, 금만농협, 대야농협, 부안농협 등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로 수출하고자 하는 산지는 참여할 수 있다.

전북 쌀 수출은 금만농협을 시작으로 대야농협이 수출했고 정읍시조공, 김제농협쌀조공, 부안농협 등이 향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H마트에 90톤을 수출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의 고품질 쌀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수출의 물꼬를 열어 주었고, 신동진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쌀값지지와 전북쌀 수축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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