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번기를 대비해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재이용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은 시설용량 하루 1만6000톤으로, 하수처리 재이용시설(1만1000톤/일)을 통해 상습 한해지역(아산면·고수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고창천 건천화 방지를 위한 하천 유지용수로도 활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재이용수 총 107만3000톤을 공급해 재이용률 26.2%를 달성했다.

한편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구역 확대(고창신활력산업단지 기업 입주, 고창 하수관로 3단계, 석정온천 관광지 활성화)에 따라 2024년 시설용량 2만1000톤/일까지 증설을 목표로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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