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창조)와 지역 언론 10개사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부안읍과 지역 언론사 대표들은 26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부안읍 시내 가로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협약식은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2023새만금 제25회 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부안읍의 고질병인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해 세계 청소년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안을 보여주자는 뜻에서 부안읍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 언론사들은 지면을 통해 쓰레기 배출시간 지키기 및 규격봉투 사용 등을 홍보하고 부안읍은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부안읍 시가지는 그동안 전선지중화사업, 특색있는 가로수 조성, 도로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쾌적한 가로환경이 조성되었음에도 무질서한 쓰레기 배출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2023새만금 제25회 스카우트잼버리에 5만여명의 세계인이 우리 부안을 찾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안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쓰레기 배출시간 지키기 및 규격봉투 사용에 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