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이수자 이예랑
개그맨 곽범-가수 금청씨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전북출신 유명인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89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이예랑(42·여)씨와 개그맨 곽범(36)씨, 기업 대표이자 가수인 금청(64)씨를 초청, ‘전북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예랑씨는 전주 출신으로 지난 2005년 김해 전국 가야금대회에서 최연소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활동중이다.

전주 출신 곽범씨는 지난 2012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 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유튜브 채널 ‘빵송국’ 및 ‘매드몬스터’ 가수 활동, SBS 라디오 컬투쇼 DJ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원 출신 금청씨는 지난 1997년 ㈜가보테크를 설립, 2020년 ㈜가네마츠 종이컵 제조회사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도 연예인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이들은 앞으로 도정 주요 행사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전북을 알리고 소통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세분의 홍보대사들이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명예 홍보대사 여러분께서 새롭게 태어나게 될 전라북도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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