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관광사진 17점 전시
모바일 설문조사로 관심유도

완주군의 멋진 풍광사진이 용산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완주군은 KTX 용산역 내 광장에서 관광사진 전시회를 지난 30일부터 6월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연다고 31일 밝혔다.

‘감성여행도시 완주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7점의 감성여행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사진은 인물과 청정 완주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찍는 ‘트래블스냅’ 촬영 플랫폼을 이용한 작품들이다.

이 촬영법은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다.

완주지역 일명 ‘인스타성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성한옥마을, 대둔산 삼선계단, 삼례책마을, 상관 편백나무숲, 천호성지 대나무숲길 등에서 찍은 사진들을 선보이고 있다.

용산역 방문객들은 전시된 사진 작품에 감탄을 하며 휴대폰에 사진을 담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완주여행상품 안내와 ‘내가 뽑은 최고의 완주사진’ 모바일 설문조사도 같이 실시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완주전주혁신도시 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공공기관과 각종 축제장에서 순회 전시를 열어 완주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사계절 색다른 멋을 자랑하는 완주는 사진작가들은 물론 MZ세대 SNS에 사진 방문후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숨겨진 곳곳의 모습들을 지속적으로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서 관광홍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