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1일 8시 40분부터 진행된다.

해당 시험은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참여해 실제 수능 조건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수능 중간평가’로도 불린다.

도내에서는 고등학교 재학생 15,648명과 졸업생 1,550명이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영역,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유지된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및 EBSi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평가 결과는 7월 6일 공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영역 및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되며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시험장 분리시험실과 별도 시험장에서 현장 응시할 수 있으며 희망 시 온라인 또는 문제지 수령 후 재택에서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의 성적은 일반수험생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한편, 이날 6월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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