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예비지정 신청 마감
원광디지털대-전주교대 빠져

지방대학의 사활이 걸린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신청 결과 전북에서 최종 6건이 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컬대학 30’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하고 5년 동안 학교당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단일 제출한 대학은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호원대학교 총 4개교다.

공동 신청한 대학은 예수대학교-전주대학교-전주비전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다.

원광대는 당초 원광디지털대학교까지 통합해 신청하고자 했으나, 사이버대학은 고등교육법상 사업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이번 신청에서 제외됐다.

전북대와의 통합설이 돌았던 전주교대는 이번 사업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은 일정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6월 중 15개 내외의 예비지정 대학 발표와 9월 말 본지정된 10개 내외의 대학 발표다.

위원회는 2026년까지 30개 내외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황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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