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정성길)는 전라북도 청소년단체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 정책을 디자인하라 시즌Ⅱ’ 정책 참여활동 기초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3일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참여하는 지도자, 청소년들 간 소통하는 ‘아이스 브레이킹’,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의숙 센터장의 정책 참여활동의 동기부여 및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각 시·군의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 8월에는 타지역 선진지 견학을 통해 청소년 참여활동의 공유 및 지역별 청소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그 과정을 토대로 10월에는 정책 및 피드백을 발표하여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정책포럼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성길 전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은 “올해 청소년 정책 참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성숙한 존재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써의 역할과 권리, 책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우리 동네 정책을 디자인하라’시즌Ⅰ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제안 및 피드백으로 인한 변화를 느끼면서 올해 참여기관 구성 등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한편, 전라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2019년 설립돼, 도내 청소년수련관 6개소, 청소년문화의집 8개소, 청소년문화센터 1개소, 청소년센터 4개소, 청소년종합센터 1개소가 회원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또 청소년참여활동, 청소년지도자대회, 청소년지도자양성교육과 기타 청소년수련시설 등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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