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 거야마을 방문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우병훈),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성모)와 함께 지난 2일 김제 금산면 거야마을을 찾아 ‘찾아가는 대학생 청춘버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각 대학 재학생, 교수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사진촬영과 액자제공서비스를,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는 이미용·피부미용 서비스를, 전주기전대학 사회봉사과는 공연·말벗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 이봉영(81세)씨는 “대학생들이 농촌에 찾아와 공연도 하고 점심식사도 함께해서 기쁜데, 머리도 잘라주고, 피부마사지도 해줘서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더운 날씨에도 대학생 청춘버스 활동에 참여해준 각 대학 교수와 재학생, KBS전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전북농협은 대학과 함께 찾아가는 대학생 청춘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대학생 청춘버스는 농업인 행복버스와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결합한 형태의 농촌복지 증진 사업으로 올해 상·하반기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정식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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