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3-4층 리모델링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이 노후화된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쪽구름도서관이 도서관 3층과 4층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

쪽구름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의 강의실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로 새롭게 다시 단장하고, 공연·전시·각종 행사 등을 위한 ‘꿈의 정원’도 조성되는 등 기존의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원활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휴관 기간 동안 쪽구름도서관의 내·외부 모든 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상호대차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 등 모든 도서 대출 서비스 운영도 중단된다.

기존에 쪽구름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가 있을 경우에는 건물 2층 도서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다른 시립도서관에서 반납하면 된다.

쪽구름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와 개관 준비 등을 거쳐 내년 3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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