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신협축구단 우승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는 '제 13회 신협중앙회장기 전국신협 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전주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 신협 15개팀이 참가했고,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신협 임직원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열었다. 대회 결과 결승전은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어 ‘전북신협축구단’과 ‘제주신협축구단’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신협과 11년째‘사랑의 3점슛’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전주KCC농구단의 치어리더 축하 공연, 대한적십자사의 심폐소생술(CPR) 체험부스, 풍년제과 초코파이와 모주 시식행사 및 무주 특산품 천마즙 시음행사 등 경기 이외에도 풍부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신협 축구대회는 소속 조합을 뛰어넘어 선후배, 동료 직원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라며 “안전한 경기운영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신협인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완규 대회장도 대회사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나은 신협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강연수 전북지역 본부장은 우승 소감으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우리 전북신협축구단 여러분께 감사한 말씀을 전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이어받아 2023년 남은 하반기 동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신협축구단은 개회식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전달식을 행하고, 행사부스에서 기부금 모금함을 운영하여 신협의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며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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