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2일 오후 전주 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포상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과 축구, 배구, 핸드볼,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개인단체종목과 단체종목에서 선전한 것은 물론 학교 육성종목으로 운영되던 전라중학교 야구가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고 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참가한 우리 학생 선수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또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희생에도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자신의 진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종목별 강화훈련비 지원, 메달 유망 종목 합동 강화훈련비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전문스포츠클럽 전환 학생선수에게도 훈련비를 지원하여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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