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ESG 장보기 행사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는 최근 3고(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력회복을 위해 군산공설시장에서 13일 ‘신나고! 즐기고! 사고! 고고고 어린이 체험행사’라는 타이틀로 전통시장 어린이 ESG∙장보기 체험 행사를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5월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전북상인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어린이 경제교육 및 전통시장 활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근감을 형성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 이미지를 전달하고, 동시에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 및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지역 사립유치원생 200여명 대상으로 ▲어린이 장보기 ▲폐현수막 장바구니 그림그리기 ▲떡 만들기 체험 등 3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ESG 실천을 위해 군산지역 광고업체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 현수막 원단을 제공받아 군산 공설시장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장바구니를 제작, 유치원에 배포하여 어린이들이 그림그리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지원된 온누리상품권과 직접 만든 나만의 장바구니를 활용해 직접 상품을 구입하여 경제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군산시 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과 함께하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명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지도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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