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인사이동시 민원관리 철저"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는 지난 9일부터 2023년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보고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청취했다.

김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의 건설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대안 제시와 함께 인사 문제로 인해 대민 업무와 직원들의 사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신중한 인사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먼저 김정현 위원장은 원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이번 춘향제 행사 기간에 부족했던 점을 적극 보완하여 내년 춘향제 축제 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강인식 부위원장은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의회와 협력해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재차 요청했다.

손중열 위원은 직원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시 구두 민원사항도 철저히 관리하고, 남원에 소방심신수련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김길수 위원은 시 조직의 휴직공무원 대체 인력을 늘려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타 시군이 미시행 중인 남원시만의 차별화된 시책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오동환 위원은 전북대 남원 캠퍼스 추진과 관련, 남원시 업적 과대 홍보를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일부 언론사의 시정 광고문제 등 추후 홍보 계획을 질의했다.

이미선 위원은 4급 개방형 직위공모와 관련해 시민과 의회가 지켜보는 만큼 제대로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시민소통위원회의 방향성을 고민해 볼 것을 주문했다.

게다가 오창숙 위원은 지방보조금 지급대상 단체 교육을 주문하고, 찾아가는 소통행정시 자체해결 가능 사항과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구분하여 철처히 관리하도록 주문했다.

한편 이번 남원시의회 제259회 정례회는 2023년도 업무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와 함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일반안건 등을 심사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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