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직장 축구대회서
농어촌공에 승부차기 승리
대회 두번째 우승 쾌거이뤄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홍보단(단장 노형수 고창군부군수)으로 활동 중인 고창군청 축구팀이 제42회 전라북도지사배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

전라북도축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직장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도내 최고의 대회로, 챌린저리그와 스페셜리그로 펼쳐진다.

남원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5개 팀이 참가한 스페셜리그에 참가한 고창군청팀은 소방본부(8강), 전북경찰청(4강)을 차례로 이기고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작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지난 2015년 우승 이후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또한 고창군청 축구팀은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해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국제대회에서 고창군을 알리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바쁜와중에도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고창군 홍보와 대회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직원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격려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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