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가치 보육 협력사업
김제 어린이집 5개소 선정
운영비용 절감-자원공유
어린이집-교사-부모상생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2023년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선정됐다.

‘다(多)가치 보육’이란 어린이집은 서로 상생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을,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보육모델로 보육 발전을 위해 공유·상생·나눔하는 협력 보육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저출산 장기화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에 따라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의 운영 비용부담 절감과 자원 공유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가정어린이집이 앞장서, 5개소 어린이집(▲법인(김제원광) ▲민간(샬레) ▲가정(꼬꼬마, 아이조아, 행복나무)이 함께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전라북도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4개 그룹 20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김제시의 1개 그룹 5개소(김제원광·샬레·꼬꼬마·아이조아·행복나무)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번‘다가치 보육’은 초저출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어린이집 운영모델을 제시하고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4~5개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하여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 과정의 일부를 함께 추진하고 한국보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그룹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조희임 김제시 가족복지과장은 “다(多)가치 보육사업에 참여하는 5개 어린이집 간 협력·나눔·공유를 통해 어린이집·교사·부모 모두가 상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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