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역 내 미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취미클래스 직장인 힐링LIFE-퇴근 후 설렘 프로그램 운영을 6월 12일부터 6월 29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김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직장을 다니는 만 22세에서 만 45세 미혼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개신청을 받았으며 ‣ 관내 사업체 및 유관기관 직원 ‣ 최초신청자 ‣ 주소지 등을 두루 감안하여 총 94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년들이 여가 시간 내 취미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으로 베이킹, 양식요리, 푸드테라피, 가죽공예 총 4개 분야로 6월 12일부터 6월 29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2일부터 푸드테라피 1회차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수강 전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인식교육, 내 지역 김제 주소 갖기 홍보, 행사 취지 설명, 자기소개 등의 시간을 가지며 간단히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이후 2회 교육은 본인이 만든 요리 및 작품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진행할 예정이다.

김숙영 인구정책팀장은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관내 결혼 적령기 청년에게 이번 취미클래스로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하여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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