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회생' 전주시의회 상임위 통과 2題

삼성생명 건물-부지 매입
예산절감차원 빌딩 리모델링
공간부족 인근부지활용 권고

전주시가 시청사 인근의 삼성생명 건물과 부지(주차장)를 매입해 전주시청사 별관을 신축한다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 본회의에 상정됐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섬길)는 13일 전주시가 이같은 내용으로 제출한 청사 별관 신축건립안건을 가결처리 했다.

다만 행정위는 이날 전주시 청사 별관 신축 건립사업은 원안대로 부지를 매입하되 예산 절감 차원에서 삼성생명빌딩은 리모델링하고, 부족한 공간은 인근 부지(주차장)를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이 신축안은 구체적으로 삼성생명빌딩+노송주차장+도로를 포함한 총 3,170㎡ 부지에 대지면적 2,359㎡, 지하1/지상9층, 연면적 13,800㎡ 정도에 880억원의 사업비(시비)를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지상과 지하를 포함해 차량 1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포함됐다.

시청사 별관 신축안은 오는 23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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