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팜조아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은경)이 홍콩(6월 2일, 80만불), 호주(4월 20일, 40만불)에 이어 15일 미국에도 냉동 채소와 냉동 밀키트를 컨테이너 20피트 규모 30만불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팜조아 농업회사법인(이하 팜조아)은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한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호주, 태국을 비롯하여 수출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과 ㈜팜조아의 엄격한 품질관리 그리고 현지 바이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룬 결실이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People’s Market(홍콩), ESIVI(베트남), NLNV(베트남) 등 MOU를 체결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독자적인 급속냉동(IQF, Individual quick-freezing) 특허 기술력으로 냉동 채소라는 새로운 식품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황은경 대표이사는 “팜조아만의 IQF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 K-FOOD에 대하여 알리고, 수출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회사를 키워나가며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샛별이 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우리 도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팜조아는 2016년 전라북도 익산에 IQF 식품 제조 공장을 설립하여 냉동채소 시장에 선두로 자리매김하였고,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마켓컬리, 쿠팡, 삼성웰스토리, 풀무원, 하림 등 국내 대기업에 납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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