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해 이차전지의 메카로 급부상한 새만금 산업단지 홍보에 나선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배터리 전문 박람회라 할 수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S일렉트릭, 한솔, 엔켐 등 세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약 8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도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공동부스 운영을 통해 새만금산업단지를 전세계 기업들에 홍보하고, 배터리 기업들의 선도기술 및 선진사례 등을 확인해, 국내·외 기업 유치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전시회를 통해 새만금산업단지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만금을 홍보해 기업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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