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은 15일 백화마당에서 ‘제33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남면(면장 최재원)이 주최하고 계남면 체육회(회장 김을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주민, 자매결연을 맺은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백화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줌바댄스단의 흥겨운 댄스, 백화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공연이 이어졌으며, 기념식과 면민의 장 시상, 체육대회, 노래자랑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계남면민의 장에서는 문화체육장에 백화합창단, 애향장에 김경엽 씨, 산업공익장에 이우기 씨가 각각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고리걸기, 윷놀이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면민노래자랑과 이벤트 행사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주민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을수 체육회장은 “성대한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계남면장님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남면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 나가는 뜻깊은 날이 될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계남면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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