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지난 달 29일 남원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남원농협 청년농업인 항공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방제단은 남원농협 소속 조합원과 조합원 직계가족 중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을 보유한 25명의 조종사로 구성했다. 

방제작업은 방제기술 뿐만 아니라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방제를 해야 하는 중요한 작업임에 따라 직접 농업을 하면서 드론방제가 가능한 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남원농협 청년농업인 항공방제단은 드론방제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남원농협 관내 1, 2차 6,000여 ha의 방제를 진행한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 “올해도 농촌 일손 부족을 덜고 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남원시와 함께 진행한다.”면서 “청년농업인의 일자리 창출 및 관내 방제 대행 서비스 조직화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