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동하마을과 산덕마을 경로당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동하마을은 6월 9일부터 시작해 7월 28일까지, 산덕마을은 7월 4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27일까지 주 1회(동하마을 매주 금요일, 산덕마을 매주 화요일), 총 8회 운영한다.

운봉읍의 건강교실은 치매 이해, 치매 예방 운동, 인지 영역 자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관리를 돕고 있으며, 프로그램 전후 치매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맞춤형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가까운 곳에서 치매교육을 해서 좋고 치매 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으니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하시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표현했다.

한편 양재우 운봉읍장은 “작은 습관 하나가 노후 건강을 바꿀 수 있다”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작은 습관 하나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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