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개발계획 중간보고
올해 산단 승인목표로 추진
내년 상반기 보상협의 진행
"주민 상생 산단 조성할것"

김제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전라북도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89만5천㎡ 규모로 2027년까지 1,712억원을 투자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능형 크레인인증센터 유치를 통해 전기·전자 및 특장차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정성주 김제시장, 주상현 · 양운엽 · 이정자 시의원,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지평선 제2 산업단지 추진 및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올해 1월에 착수한 용역은 2023년 전라북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개발여건분석, 토지이용구상, 주민의견에 따른 대안 검토, 유치업종계획, 공사기간 단축 방안 등 세부적인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시의원을 비롯한 해당 실과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이를 반영한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앵커기업을 유치하여 김제시 경제성장과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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