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 행정복지센터는 관외 지역 전입자를 위한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각 지자체는 지방 인구 감소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큰 숙제를 안고 있다. 

또 이러한 인구 감소는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자 사망과 일자리를 찾아가는 전출 등으로 그 폭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강면 행정복지센터는 과거 이웃과의 정(情)을 나누던 것에 착안하여 면장이 전입 가구를 방문하고 소정의 선물과 시정 소식지와 사회서비스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귀향·귀촌을 위한 이유로 전입했으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힘든 사유로 다시 도시로 떠나는 상황이 많다. 

이에 따라 행정이 직접 나서서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마을 이장과 주민과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동현 대강면장은 “전입 가구 대상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인구 유입 방법을 모색해, 보다 나은 정주 환경 조성으로 활기찬 대강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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