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가 8월 11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유통)기한 및 위생 등 불법행위로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우려 때문이다.

전북도 특사경은 지역 관광단지 내 먹거리가 형성돼 있는 △전주 한옥마을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 △익산 원광대 △남원 광한루원 △김제 금산사 등 7곳을 집중 단속한다.

이 기간 동안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여부 △조리실 등 청결관리 여부 △개인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살핀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라북도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 9대 분야(식품,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 불법행위 발견 시 전북도 특사경 또는 안전신문고 앱(www.safetyreport.go.kr)으로 신고제보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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