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8월 3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수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남원 관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은 132건으로 경상 100건, 중상 1건, 사망이 33건을 차지했다. 

또한 사망자 발생원인 중 안전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이고 구명조끼 미착용과 음주 후 수영, 다슬기 채취등이 소중한 생명을 잃게 했다.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은 △물놀이 전 준비운동 △여름철 물놀이 시 수시로 날씨 정보 확인 △과음 후 물놀이 금지 △사고 발생 지역 혹은 입수 금지 지역 물놀이 금지 △절대 혼자 수영하지 않기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 구조하려고 성급하게 뛰어들지 않기 등이다.

소재실 남원소방서장은“물놀이 사고 발생의 대다수가 안전 부주의 등에 의해 발생한다.”며 "음주·야간 물놀이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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