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면장 안동준)은 8월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화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26일자 남원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백면장으로 발령받은 안동준 면장은 관내 기관, 단체,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 화분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반려식물로 이용되길 바라며 전달했다.

반려식물은 우울감 개선, 공기정화 등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내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취미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이백면장은 “면장으로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이다”며, “좋은 기회로 어르신들께 먼저 다가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 행정에서 먼저 어르신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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