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상상되는 기업될것"

20일 군산원예농협이 지역 농협 최초로 2023년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를 인증받았다.
20일 군산원예농협이 지역 농협 최초로 2023년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를 인증받았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20일 지역 농협 최초로 2023년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를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사업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에서 추진한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 등의 지식재산 기반 우수제품 발굴 및 지역 우수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서 진행됐다.

10대 특허 인증은 기술성, 사업성, 지역 경제 기여도 등 총 3개 항목을 기준으로 2회에 걸쳐 엄격한 내외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군산원예농협은 보리가루 및 양파즙을 포함하는 기능성 보리 반죽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국수면 제조 방법이 10대 특허로 인증받았다. 

이번 특허는 군산짬뽕라면의 보리면과 관련된 것으로, 군산지역에서는 군산원예농협만 선정됐으며, 농협에서는 최초다.

이에 군산원예농협은 전라북도와 특허청의 홍보활동과 지식재산 기반 해외 진출, 중소기업 IP 바로, IP 금융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될 예정이다.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 흰찰쌀보리를 이용해 제작한 군산짬뽕라면을 통해 농협 최초로 지식재산 10대 특허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산시와 상생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계곤 조합장은 지식재산 창출 및 사업화를 통해 경영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 한국발명진흥회장으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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