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억원 선착순 지원

전북도는 오는 10월 4일부터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4분기 신청을 받는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육성자금 규모는 395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20억원,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등이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며, ‘경영안정자금’은 10월 16일부터 18일,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로, 각 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현장신청은 받지 않고,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https://fund.jbba.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다만, 한도 내 선착순 지원으로 신청 시작일에 조기 신청해야 한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당초 10월 2일부터 5일까지였으나,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4일부터 6일까지로 변경됐다.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의 기업당 대출한도는 시설자금 최대 10억원(지역산업 13억원), 운전자금 최대 3억원이고, 대출금리는 4.0%로 도에서 2.18%를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1.82%의 이자를 부담한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의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6억원이며 대출금리는 4.0%로 도에서 3.18%를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0.82%의 이자를 부담한다.

경영안정자금의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3억원(우대기업 5억원),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변동금리로 도에서 2~3%를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도 이자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리를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및 전라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9월 15일에 게시된 '2023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변경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옥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4분기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기업에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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