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26일 완주군의회 의장실에서 완주경찰서(서장 이인영)와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경찰서에 추진하고있는 ‘안전한 밝은 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된 예산확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범죄취약지역 CCTV설치 사업과 가로등 추가 설치 ▲공원 체육시설에 안전시설 확보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불법좌회전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간이중분대 설치 ▲노후신호기 교체 등 교통과련 안전시설에 대한 완주군의 요청사항과 경찰서의 입장을 조율하는 자리였다.

완주경찰서 측은 도농 복합도시형 교통사고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의회 측에서도 이에 동감하며, 꼭 필요한 시설에 대해 추가적인 설치 및 보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서남용 의장은 “최근 경찰서에서 조사한 것처럼 무단횡단으로 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 늘고 있어, 과속방지턱 신규조성과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에 대한 추가 신설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도 예산안에 적극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 지역에 태풍 등으로 훼손된 교통표지판과 도로노면 노후로 인한 도료표면 유지보수도 수요를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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