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가구 따뜻한 명절 보내"

추석 명절을 맞아 남원시 산내면에 기부된 다양한 물품들이 독거 어르신 등 관내의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 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산내면을 통해 기부된 금품은 총 3건으로, 김순남씨(산내면 입석리)가 성금 일백만원을 기부했으며, 삼화선원(주지 여강스님)에서 백미 10kg 40포(125만원 상당), 지리산황치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양재혁)에서 유기농 누룽지 270박스(19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한편, 산내면은 지난 9월 18일부터 이번 명절 기간까지를 취약계층 집중 살핌 기간으로 운영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산내면장 등 직원들이 직접 방문했으며, 기부금품을 방문 시 함께 전달했다.

양인환 산내면장은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관내 취약가구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면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면에서도 관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꼼꼼하고 촘촘하게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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