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학교 정책 강화

전북교육청은 어울림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3년 현재 139교가 어울림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147교로 확대되며, 특히 기존 시군 내 공동통학구유형에서 추가로 2024년부터 시군 간 경계를 허물어 광역형 어울림학교로 확대 운영 예정이다.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로 지정된 학교에는 함께 학생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복식학급 해소를 위하여 정규 교원을 배치하였으며,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하여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예체능, 진로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교육청은 매년 교육공동체 만족도와 학교 변화 등의 어울림학교 운영 관련 자체평가에 따른 성과 공유를 실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정책의 확산 및 추진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전라북도교육청의 어울림학교 운영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를 살리고 농어촌의 황폐화와 지역소멸을 방지하여 도시와 농촌 간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학생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특히, 농어촌학교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여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성 발달로 작지만 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