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위, 세계 각국
주한대사관 공조체계 확립
온라인 투-오프라인 국제
캠퍼스 구축-AUEA 확대

전북대학교는 2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토대로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천명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2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토대로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천명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2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토대로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천 명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대가 구성한 ‘글로컬대학 위원회’에는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페루 대사와 르완다 대사, 베트남 후에대학 총장, 대만 중흥대학 총장 등이 글로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까지는 영국, 몽골, 호주, 태국, 페루, 칠레, 과테말라, 이스라엘, 카타르, 모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의 주한 대사관을 찾아 글로컬사업 유치를 위한 공조 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북대는 온라인 국제캠퍼스에서 1년, 전북대에서 3년을 수학하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국제캠퍼스’ 및 해외 주요 대학과 공동 운영하는 국제캠퍼스(센터) 구축, 아시아대학교육연합체(AUEA) 확대 등을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유학생 5천 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큰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우수한 유학생들이 전북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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