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A 고교의 신입생 1차 합격자 명단에서 오류가 발생, 26명의 당락이 바뀌었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 2개 학과에서 개인별 석차 백분율 대신 내신 성적의 총점이 반영되면서 합격자 명단이 잘못 산출됐다.

이에 따라 당초 합격했던 1차 합격자 133명 중 오류로 합격한 13명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류 정정에 따른 합격자 13명은 전라북도 고입전형 포털 상에 재공고됐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대상으로 공문 발송과 유선상 안내를 마쳤으며, 변동된 응시생과 학부모 또한 유선을 통해 안내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7일 해당 학교 면접 시 임장지도 및 현장 관리·감독을 진행하고 사안 파악, 관련자 지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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