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는 1일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33개 회원 병의원에서 운영되던 진료 기관은 학회 전체 회원에 해당하는 76개 병의원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현재 교원 1인당 120만 원(상담비, 진료비 및 검사비)을 지원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교원치유프로그램으로 지원받은 건수는 상담 296건, 진료 146건, 법률자문 40건 등 총 436건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진료지원 협약 확대와 함께 ‘선 이용 후 정산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원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교육활동과 직무스트레스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의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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