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1일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과대학 4호관을 개소했다.

4호관은 국고 총 1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891㎡,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졌다.

여기에는 대강의실 3개실을 비롯해 중강의실 2개실, PBL실 14개실, CBT실, OSCE실습실 17개실, CMS종합시험실, 시뮬레이션실, 컨퍼런스홀, 락커공간 등이 들어서 의과대학의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최근 전국적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이다”라면서 “의과대학 4호관 개소를 통해 최대 160명의 학생이 동시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여건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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