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활용 수업사례 공유

교사의 성장과 수업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023. 전라북도교육청 수업나눔 박람회’가 4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달라진 수업, 변화하는 교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수업사례 공유로 수업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교사교육센터 강의실, 야외공간, 체육관에서 주제별 수업 혁신 특강 및 토크쇼, 교과별 수업 시연·수업 공감토크, 수업나눔 전시 부스 등이 운영된다.

수업나눔에는 초·중등 79팀, 수업사례 전시 부스 30팀, 에듀테크 전시 부스 60팀 등 초·중등 교사 260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의 핵심이 되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사례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AI 기술과 다양한 교육용 SW들이 수업 현장에서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업나눔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에듀테크 박람회에서는 최신 스마트기기 및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도교육청 에듀테크 관련 사업 안내도 이루어진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수업나눔 박람회는 디지털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로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온다. 수업혁신을 위해 교사 연수, 수업연구회, 수업공개와 나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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