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일 전주그랜드힐스턴에서 전북미래학교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전북미래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북미래교육 기본 계획 안내, 전북미래학교 1차년도 정책연구 보고, 전북미래학교 실천 사례 및 전시 등을 통해 전북미래학교 운영을 알리고 도내 모든 학교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미래학교의 모습과 더불어 영상, 패드 등 교육활동 전시물을 둘러보고 묻고 답하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탐색했다.

전북미래학교는 기초·기본학력 기반의 학력신장, 디지털·AI 기반의 교육활동 및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등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102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4학년도에는 신규 66교를 포함한 132교로 확장될 예정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IB교육,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등 전북미래학교가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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