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학생·학부모에게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자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95.8%(매우만족 71%, 만족 24.8%)에 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진학상담을 받은 내담자 중 설문에 응한 5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며, ‘보통’은 3.8%, 불만족은 0.4%에 불과했다.

현재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은 도교육청과 6개 교육지원청(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에서 진학 정보가 필요한 교육수요자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963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을 이용한 가운데, 사교육 컨설팅보다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 내담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진학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전북 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https://www.jbe.go.kr/jinro)에 접속해 ‘대입 대면상담 신청’ 배너를 클릭하고, 상담 장소와 시간을 확인한 후 접수증을 출력하면 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10년 이상의 진학 경험을 가진 현직 진학 교사들로 구성된 대입지원단 상담팀 선생님들이 매일 밤 열정적으로 진학상담에 임하고 있다”면서 “수능 이후에는 정시 집중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수능을 철저히 분석해 더욱 내실 있는 진학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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