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센터 ‘고래’가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래’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수능 응원 간식 꾸러미를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응원했다. 

간식은 고래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교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의 수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카롱과 초콜릿, 쿠키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간식은 고산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 각각 전달됐다. 

응원 간식 만들기에 참여한 청소년은 “수능을 앞두고 많이 긴장 될텐데 정성을 듬뿍 넣어 만든 달달한 간식 먹고, 힘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간식을 받아든 수험생은 “얼굴도 잘 모르는 후배들이 우리들을 위해 만든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받고 보니 무척 감동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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