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미술관 3월 3일까지
'명화, 미디어아트로 피어나다'
전시··· 1,800년대 후반 인상파
빈센트 반고흐 등 대표작 선봬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최초로 미술사에 기록되는 거장들의 명화를 실감미디어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시 ‘명화, 미디어아트로 피어나다’를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의 주로 인상파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실감미디어 기법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다.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에곤 쉴레, 구스타프 클림트, 귀스타브 카유보트, 에드바르트 뭉크 등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우리에게 친숙한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등과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구분되여 정읍시립미술관 3곳의 전시실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1전시실에는 봄과 여름, 2전시실에는 가을과 겨울, 끝으로 3전시실에는 체험을 통해 명화를 느껴보는 인터랙티브 공간까지, 사계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컨셉의 실감미디어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최초로 명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20여 점의 작품을 실감 미디어아트로 전시된다. 이를 통해 작품으로는 알지 못했던 인상파 작품들을 화려한 모션을 통해 사계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1전시실은 봄과 여름을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시작해 클로드 모네의 작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여름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못 시리즈로 시작되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이어지며 밝은 색조를 통해 시원한 여름을 표현한다. 

2전시실은 가을과 겨울로 에곤 쉴레, 빈센트 반 고흐 등 가을 낙엽과 까마귀 등이 늦가을의 황량함을 나타낸다. 또한 겨울은 클로드 모네, 귀스타브 카유보트 등의 작품으로 마무리 된다.

3전시실은 인터렉티브 존으로 가을과 겨울을 보여주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드바르트 뭉크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최초로 준비한 이번 실감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시를 정읍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우리에게 친숙한 거장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함께 공감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화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조성된 이번 전시는 각 전시공간을 거닐면서 무빙 이미지와 음악이 주는 다채로운 감각들을 통해 명화의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람객이 공간을 경험하는 몰입형 전시와 자연의 풍경이 만나 자연에 동화되는 완벽한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시를 머물면서 찍은 미술관 인증샷을 SNS에 홍보하거나 3곳 이상의 인증샷이 확인되면 전시연계 체험인‘나만의 그림톡’키트를 받을 수 있다.

전시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으로 063)539-51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