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연말 맞아 꽃양배추 등
3만2,000여본 식재-곳곳
크리스마스 포토존 배치로
관광객 풍성한 볼거리 제공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꽃 세상을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겨울꽃 식재 및 겨울 포토존 조성 등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붕어섬 생태공원에 겨울을 알리는 꽃양배추와 백묘국, 겨울팬지, 청보리 등 총 32,000여본을 식재했다.

이들은 내한성이 강한 수종으로 삭막한 겨울 속에서도 활기 있고 아름답게 피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꽃양배추와 보리를 이용한 옥정호 출렁다리 입구 메인 포토존은‘번영’이라는 꽃말의 보리와‘축복’이라는 꽃말의 꽃양배추가 합쳐져 행운의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조성됐다.

네잎클로버는 방문객들에게 다가오는 갑진년의 큰 행운이 있길 바란다는 뜻깊은 의미가 담겨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형트리와 눈사람, 사슴, 산타 등의 조형물을 통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붕어섬 생태공원에 기존 수목에 산타 장식을 하여 자연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사계절 경관 연출을 위해 유지관리 및 보완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2024년 1월 1일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내부 보수공사로 인하여 임시 휴장한다.

심 민 군수는“추운 날씨에도 옥정호 수변과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보다 나은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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