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기부금(품) 접수에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7일, 스타에듀어학원(대표 신명섭)에서 다수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3백만원을 쾌척했다.

신명섭 대표는 “이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전북인재개발원 교육생들과 드랍더드립 카페 등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뜻을 함께한 모임에서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어르신을 위한 어학 교습과 인문학 강의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민주 주천면장은 “추운 겨울철에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선행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